나도봇 계정 9개 — 전략을 다르게 해서 어떤 게 살아남는지 본다
Nado DEX가 포인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95만 포인트를 트레이더들에게 배분한다. 포인트는 나중에 $INK 토큰으로 전환된다. 트레이딩을 많이 할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받는다.
이걸 보고 든 생각이 있었다. 어차피 봇을 돌리고 있는데, 계정을 여러 개 써서 전략도 다르게 돌려보면 어떨까.
실험 설계
ink_farmer로 에어드랍 파밍 중인 30개 계정이 있다. 그 중 9개를 나도봇 파밍에 투입했다.
각 계정마다 전략을 다르게 설정했다.
| 계정 | 전략 | 종목 | TP | SL | |---|---|---|---|---| | acc_01 | 추세봇 (TimesFM) | BTC | 신호전환 | 1.5% | | acc_02 | 핑퐁 좁은갭 | BTC | 1.0% | 0.8% | | acc_03 | 핑퐁 넓은갭 | BTC | 2.0% | 1.5% | | acc_04 | 핑퐁 | ETH | 1.5% | 1.0% | | acc_05 | 추세봇 ETH | ETH | 신호전환 | 1.5% | | acc_06 | 추세봇 보수적 (MIN_MULT=1.5) | BTC | 신호전환 | 1.5% | | acc_07 | 추세봇 공격적 (MIN_MULT=1.1) | BTC | 신호전환 | 1.5% | | acc_08 | 핑퐁 고빈도 소액 | BTC | 0.5% | 0.4% | | acc_09 | 핑퐁 고빈도 소액 | ETH | 0.5% | 0.4% |
왜 전략을 다르게 했나
단순히 계정 수를 늘리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다.
9개 계정이 전부 같은 전략을 쓰면 같은 시점에 같이 이기고 같이 진다. 의미 있는 정보를 얻기 어렵다.
전략을 다르게 하면 비교가 된다.
한 달 뒤에 어떤 전략이 포인트를 더 많이 쌓았는지, 어떤 전략이 수익률이 좋은지 수치로 나온다. 그 데이터를 보고 자본을 몰아주면 된다.
GM 트랜잭션도 자동화
Nado에서 포인트를 받으려면 일상적인 온체인 활동이 중요하다. 단순히 트레이딩만 하는 게 아니라 지갑이 꾸준히 활성화돼 있어야 한다.
그래서 GM 트랜잭션을 자동화했다. 매일 각 계정에서 자기 자신에게 소량의 ETH를 전송한다. 금액은 거의 없지만 온체인 흔적이 남는다.
주의한 건 타이밍이다. 30개 계정이 매일 같은 시간에 트랜잭션을 보내면 너무 티가 난다. 계정별로 날짜와 계정명을 해시해서 오늘의 전송 시각을 결정한다. 같은 계정이라도 내일은 다른 시간에 보낸다.
현재 상태
코드와 LaunchAgent는 다 만들었다. USDC 입금만 하면 바로 돌아간다.
지금은 acc_01만 USDC가 들어가 있다. 나머지 계정은 입금 후 순서대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몇 달 뒤에 어떤 전략이 살아남는지 결과를 공유하겠다.